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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판세는 대선승리 이후 국정안정론을 내세우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견제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지만 168석의 압도적인 의회권력으로 검수완박 등을 밀어붙이며 오히려 여당보다 오만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이 요구한 쇄신안으로 당 전체가 내홍에 빠져든 것이 뼈아픈 대목입니다. 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윤호중 박지현 두 위원장은 “국민과 민주당 후보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서둘러 봉합에 나섰지만 민주당의 쇄신 갈등이 지방선거의 막판변수로 작용할 듯합니다. 박지현 위원장을 둘러싼 쇄신 내홍의 전말을 따라가 봤습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 패배 뒤 ..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위태롭습니다. 민주당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가장 믿고 있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입지에서부터 확인이 됩니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최근 공개된 잇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록 오차범위 내의 격차이긴 하지만 이 위원장의 승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민주당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이에 대해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그는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후보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저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다”라며 고전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정치 초년생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이라서 그런지 ‘윤석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전임자들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이 주말을 이용해 광장시장에서 떡볶이를 사고 백화점에서 구두를 사는 ‘일상’이 공개되자 보수층에서는 ‘소탈하다’고 하지만 진보층에서는 ‘쇼 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도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극한직업’ 같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를 한 꺼풀 벗겨보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 정치에는 왕조시대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600년 조선 왕조가 끝장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섰지만 우리는 여전히 왕조시대에서 민주공화정 체제로 넘어가는 이행기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권이 공식 출범하기 바로 직전에 패장인 이재명 상임고문이 취임식장에 고춧가루를 뿌린 셈이 됐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 참패 우려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재명 상임고문의 ‘복귀’에는 여러 가지 구설들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뼈아픈 지적은 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을 보궐 선거 출마지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선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 ‘젊은’ 그가 항해해야 할 정치역정이 많이 남았음에도 이..
5월 9일 자정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떠나고, 윤석열 당선인이 옵니다. 지난 3월 9일 치른 대선 이후 2달 만에 비로소 정권교체가 이뤄집니다. 역대 정권교체 인수인계 중에서 이번 문재인-윤석열 ‘교대’만큼 시간이 길게 느껴진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구 정권은 인수위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이전으로 서로 낯을 붉혔고, 한국은행 총재 인사 갈등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구 논란 등 문제가 될 만한 사안에 대해 양측 모두 양보 없이 볼썽사나운 ‘드잡이질’을 벌였습니다. 정권교체기에 보여주고 있는 신구권력의 낯 뜨거운 싸움질은 최소한의 정치 품격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줍니다.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민주주의의 공고화’에 대해 두 번의 ‘정권 교체 테스트’라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