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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오늘(24일) 프로야구 한화 팬들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금이 저릴 것이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바라보는 한화 팬들은 김경문 감독의 ‘믿음 야구’에 좌불안석이다. 김경문 감독은 신인 마무리 김서현이 결정적 순간마다 홈런을 맞아 중요한 경기를 내준 적이 한 두 번이 아님에도 여전히 그를 ‘믿고’ 있다. 하지만 한화 팬들은 ‘왜 신인을 그렇게 중대한 고비 때마다 믿는다면서 꾸역꾸역 내는지 모르겠다’며 기가 찬 표정들이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삼성과의 마지막 5차전에서도 김서현을 세이브 순간에 넣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화 팬들의 염장을 콕콕 지르는 김 감독의 ‘고집’이 과연 어떤 숫자의 스코어보드로 막을 내릴지 필자도 정말 궁금하다. 한화가 이기면 ..
1994년 경 난지도(蘭芝島)에 갔었다. 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높게 쌓아올린 쓰레기더미를 벽 삼아 움막같은 집들이 좁은 길을 따라 죽 늘어서 있었다. 저녁 무렵 가로등 몇 개가 칠흙같은 어둠을 애처롭게 밝히던 난지도의 그 밤은, 지금도 흑백사진 몇 장으로 내 기억의 저편에 뚜렷이 남아 있다. 현재의 서울 상암동에 있었던 난지도는 원래 난초(蘭草)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섬이었다. 과거에는 유명한 신혼여행지로 이름을 날릴 만큼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었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 경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넘쳐 나는 쓰레기들을 임시방편으로 난지도에 쌓아놓기 시작했고 1978년부터는 서울의 온갖 쓰레기들이 모이는 처리장이 되었다. 난지도는 원래 해발 8m의 낮은 섬이었으나 나중에는 해발 100..
최근 반중(反中), 혐중(嫌中) 시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이후 극우 성향 단체들의 반중 시위가 폭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 시내 유명 관광지 일부에서는 ‘중국 유학생은 잠재적 간첩’이라는 중국인 혐오 현수막도 내걸려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내 반중 시위에는 불순한 정치적 동기가 깔려 있다. 다분히 감정적인 혐중 정서가 극우 세력들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땔감’으로 쓰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일부 극우 단체들은 ‘보수의 정치적 위기가 중국의 정치 개입 때문에 일어났다’는 음모론을 설파하고 있다. 야당 일부 인사들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안보 위기와 범죄로 연결 짓기도 한다. 그런데 극우 세력들이 중국인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