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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교보생명이 시민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벌인 결과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 최고의 광화문 글판 문구로 선정됐다고 한다. 교보생명은 “‘견디며 익어가는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가 시민의 일상에 다정한 위로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추가 저절로 달고 향이 나게 붉어지지 않는 것처럼 인간도 저절로 성숙해지지 않는다. 우연이나 요행으로 ‘성숙한 인간’의 길에 도달할 수는 없다. 누구나 가슴 한 편에 천둥과 벼락 몇 개쯤은 품고 살 것 같다. 사람의 내면에는 격렬한 시련을 견디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신산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이는 비로소 자신을 다스릴 힘을 갖게 된다. 그 힘이 조금 ..
지금, 지구 저편 미국에는 맘다니(Mamdani)라는 이름의 뉴욕시장이 새롭게 탄생했다. 1991년생이니 33살이다. 맘다니는 자신을 ‘democratic socialist’(민주사회주의자)라고 지칭한다. 렌트비·생활비·대중교통 무료화(버스 무료) 등 비용부담 경감과 자본주의 구조 개혁을 핵심으로 내세워 뉴욕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미국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세계 자본주의 심장 뉴욕에서 첫 사회주의 시장 당선은 사상 초유”라고 평가하며 호들갑이다. 하지만 “민주당세가 강한 뉴욕에서 맘다니의 당선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신중한 반응도 나온다. 필자 또한 맘다니의 당선에 대해 놀람과 함께 의문이 들었다. 뉴욕에서 사회주의자가 시장이 되다니! 서울시장에 정의당, 아니 그보다 더 소수강경파인 진보당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APEC 한미정상회담 중 진행된 관세협상에서 ‘대박’을 쳤다. 관세협상 후 나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것은 민심이 미국이라는 골리앗을 상대로 나름 한국 협상팀과 이재명 대통령이 선전한 것에 반응했다는 시그널로 읽힌다. 긍정 평가 답변도 ‘외교’ 분야가 가장 많았다. 그런데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항목 중 부정 평가 답변에서는 ‘외교’와 함께 ‘부동산 정책’이 가장 많이 나왔다. 두 항목은 막상막하의 공동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보수층에서 이 대통령의 이념과 국가관에 대해 미심쩍은 불만을 ‘외교’ 분야로 투사한다고 하더라도 그와 함께 부동산 정책이 부정 평가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역대 정권의 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