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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통합당 이준석 "유튜버에게 휘둘리는 수준의 정당…이제 안된다" 일침 본문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17일 4·13 총선 참패 이후 당의 쇄신 방향과 관련, "유튜버들에게 휘둘리는 이런 수준의 정당은 이제 안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보수성향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전투표 부정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보수 후보자 중에서 본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진 곳이 많다. 저도 그렇다. 그래서 선거에서 진 것이다. 문제는 그걸 두고 '사전투표 의혹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 것 좀 거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사전투표장에 CCTV가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부정을 일으킬 가능성 있다며 사전투표 말고 본투표로 가라고 설득했던 게 유튜버들이다. 그래서 보수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몰려가고 사전투표에 안 간 것"이라면서 "그런 그들이 지금에 와서 (득표율 격차를 보고) '사전투표 부정 맞지'라고 하는 것은 죽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고 짚었다.
황교안 전 대표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줄어드는 흐름을 두고 선거를 앞두고 일부러 검사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에 대해서도 "얼마나 여의도연구원에서 제대로 된 것(선거전략)을 안 쥐어줬으면 그런 게 나왔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여의도연구원에 대해 "황교안 전 대표가 임명한 인사가 원장이 됐는데, 과거와 선거지원 기능이 달랐다"며 "당에서 같은 지역 선거를 두 번 치렀는데 판세분석도, 정책지원도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굳이 표현하면 (황 전 대표의) 심기를 불편하지 않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위 내 일부 이견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해선 "(김 전 위원장은) 하실 것"이라면서도 "'전권'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주요한 협상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는데 있어 당 운영의 방향과 틀을 정하는 전권을 달라는 '조건'을 내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최고위원은 향후 당 재건 전망에 대해 "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87석쯤 했다. 그래도 민주당 무너지지 않았다"면서 "현 시점에서 당선인들이 얼마나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갈 수 있느냐에 따라 100석짜리도 집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나마 현재 미래통합당에서 총선 민의와 평균적인 여론에 가장 근접해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이준석 최고위원 정도다. 그도 이제 정치에 입문한 지 10여년이 돼 간다. 지난 2011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이 된 ‘박근혜 키즈’인 이 최고위원은 당시 30살도 안 되는 나이로 최연소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첫 입문 때 회의에 등장할 때만 해도 철없는 젊은이 정도로 비쳐졌다. 하지만 보수정당을 10여년 겪고 지역구 선거에도 몇 차례 출마하면서 정치경력을 비교적 많이 쌓았다. 그는 보수정당의 젊은 정치인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더 지니어스’, ‘썰전’, ‘풍문으로 들었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폭넓은 인지도도 확보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인적 구성을 볼 때 정말 소중한 청년 자산인 셈이다.
젊은 정치인들이 거의 발을 들일 수 없는 당의 꼰대 문화 때문에 미래통합당은 더욱 시대에 뒤쳐졌다. 이제부터라도 젊고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해서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젊은 정치인들이 너무도 급벽한 시대의 기준점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도 나올 수 있다. 이준석 최고위원의 존재감이 더 주목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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