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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개설..."이제 줄 안 서도 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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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개설..."이제 줄 안 서도 되나"

성기노피처링대표 2020. 3. 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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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갈무리.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날마다 밤샘 줄서기까지 하는 등 혼란이 극심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치 기반으로 실시간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6일 기준 인터넷에는 ‘마스크 알리미’ 웹사이트(https://mask-nearby.com/)가 개발돼, 운영 중이다.

이번 마스크 알리미 개발 주역도 대학생들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학생 4명이 이번에는 ‘천재해커’로 알려진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표와 함께 마스크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들 대학생들이 아이디어와 제작을 하고, 이두희씨가 데이터 기술 자문을 해 만들어져 전날 공개됐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이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편의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운영된다. 사이트에 접속해 궁금한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다.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이라고 뜬다. 마스크가 품절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고 뜬다.

재고 현황은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된다. 편의점으로부터 정보가 제공되는 오전 10시부터 밤11시 사이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진 약국, 마트 등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는 없다. 개발자들은 현재 편의점 정보만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약국·마트 등 마스크 재고 현황도 파악할 수 있도록 고려 중이다.

정부가 공급물량을 더 늘리지 못하고 1인 1주 2매로 제한하면서 국민들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줄서기 불편도 더 심해지고 있다. 대만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고 마스크 구매확인 앱을 개발해 한국과 같은 혼란 상황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마스크 알리미가 약국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면 줄서기 불편도 다소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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