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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이상돈 “안철수에게 남은 건 인지부조화와 나르시즘" 거센 비난 본문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7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주장한 극중주의(極中主義)에 대해 “영어단어로 불싯(bullshit·헛소리)이나 마찬가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최근 당권 도전을 선언하며 거론된 극중주의와 전기충격 등 표현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에 대해 “대선 패배를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일부 언론이 지적한 대로 ‘인지부조화’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권 도전은)상식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안 전 대표가 그나마 지니고 있던 깨끗함, 겸손 등 이미지 마저 다 없어지고 인지부조화와 나르시즘 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가)대선 직후 다음 대선에 출마해 50% 넘는 득표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시기에 당권 도전을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대선 직후 다음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문 대통령이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선 패배 후유증으로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게 정상이고 그런 과정을 거쳐야 재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내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기류에 대해 “어제(6일) 밤에 일부 의원들이 모여 안 전 대표가 나와선 안된다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박지원 전 대표가 대선 패배 책임을 자리를 내놓은 이후 발생한 임시 전당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패배의 책임으로 따지면 박 전 대표에 비해 10배, 100배나 더 많은 책임이 있는 안 전 대표가 출마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또 “당직자들도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은 하지 않고 있지만 절반 이상에 (안 전 대표의 출마에)반대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출마에 적극 지지하는 사람도 이언주 의원 1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동교동계의 움직임에 대해선 “안 전 대표를 출당하는 것은 당헌ㆍ당규상 어렵다고 보지만 그만큼 격앙됐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안 전 대표는 대선 패배를 국민의당이 호남당이라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안 전 대표가 그나마 대선에 나올 수 있었던 건 박 전 대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경선은 일단 정동영, 천정배 의원의 거취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두 후보의 단일화, 불출마 등 결심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온 사람이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맡을 때의 개혁성향을 눈여겨 본 안 전 대표가 영입한 케이스다. 지난해 총선 때 국민의당이 확실한 전망이 없을 때, 이상돈 의원이 '안철수 대세론'을 밀어붙이며 힘을 보태준 덕에 당이 총선에서도 선전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당내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었던 이상돈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안 전 대표를 비난한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인지부조화 등의 감정적 언사까지 곁들이며 공격한 것은 그를 모셔온 '주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당 분위기가 이 정도로까지 악화돼 있는 게 사실이다. 안 전 대표로서는 당내의 상징적인 '개혁주의자'로부터도 거센 비난을 받을 정도로 위기에 몰려 있다. 밀어붙이기는 게 능사가 아니다. 때로는 물러설 줄도 알아야 나아가는 방법이 보이는 것이다. 힘 차게 노를 젓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철수호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혼자서 젓고 있기 때문이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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