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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무소속 출마 선언 "통합당 현역 없는 곳으로"…25년 은혜 입은 당 걷어차 본문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는 12일 "양산을 출마를 포기하고 통합당 현역이 없는 대구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탈당과 함께 4·15 총선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어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다"며 "상대 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어 대구로 옮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양산에서 제가 물러섰음에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패배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의 책임"이라며 "양산을 떠나더라도 양산의 따뜻한 마음은 잊지 않을 것이며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향이 있는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려던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양산을 출마로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후 통합당이 양산을 지역구 후보자 추가 모집에 나서면서 홍 전 대표와 나동연 전 양산시장 등이 경선을 치르는 형태로 후보를 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홍 전 대표가 경선에서 컷오프되면서 양산을은 나 전 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홍준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강행은 자신이 속했던 당에 대한 일종의 패륜 행위다. 그는 1996년 신한국당 입당 뒤 금배지를 단 뒤 25여년동안 은혜를 베풀어준 당을 떠난다. 그당의 대선후보까지 지내며 온갖 지원을 받았고, 지금의 거물 정치인으로 만들어준 당에 침을 뱉은 뒤 당선이 보장되는 곳에서 또 다시 금배지를 노리고 있다.
보수정당의 품격은 홍준표 전 대표가 대선 이후 지방선거 패배, 당 공천 불복 무소속 출마 등으로 무참하게 깨졌다. 본인으로서는 어차피 다음 대선을 목표로 이번 총선에 도박을 하는 셈이다. 앞뒤 재지 않고 선거도박에 올인하는 한 정치인의 좌충우돌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미래통합당의 당선이 보장되는 대구에 출마를 하는 것도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편하게 앉아서 골라먹기 식으로 지역구를 고른 그의 정치행태에 대해 지역민들이 표로 심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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