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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짜고 있는 국민의당에 사탕 하나 더 줘야 하는 까닭

성기노피처링대표 2017. 7.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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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6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강력 항의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했네요.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들은 정말 거듭된 국민의당에 대한 막말로써 도저히 묵과할 없는 "이라며 "오늘 이후로 국회일정에 협조할 없다"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대표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박지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채용 의혹 제보 조작을) 몰랐다고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 꼬리 자르기가 아니다"면서 "단독범행이라고 믿는 국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비판을 쏟아낸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 대통령이 취임 이후부터 협치에 대해 얘기하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협치를 얘기한 가운데 대표의 이같은 막말은 결국 국민의당 등에 비수를 꽂는 행태다. 묵과할 없다" 단호한 어조로 말했는데요.....


야당이 되면 첫번째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할 대상이 바로 '국민'입니다. 여론전에서 밀리면 야당의 존재가치는 없죠. 엄혹한 군사정권에서도 양김은 '보이지 않는' 국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그렇게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할 수 있었던 거죠. 보이지 않아도 그것이 느껴지니까요.


지금 여기 앉아계신 국민의당 고위층들이 그 보이지 않는 힘을 느끼고 있을까요? 오히려 대통령이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라며 그 보이지 않는 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존재가치는 바로 국민과 같이 갈 때 발현됩니다. 여론이 조금이라도 삐걱거리거나 미세한 이탈조짐, 거부심을 보이면 즉각 그 징후를 포착하고 반응해야 합니다.


지금 이 분들, 최소한의 그런 촉은 있는 걸까요? 최소한 자신들의 허물부터 소상하게 밝히고 무릎꿇고(자유한국당은 이런 퍼포먼스라도 잘 하는데...) 사죄부터 해야할 판에 우는 아이 뺨 때렸다고 그냥 징징대고 울고 있네요. 야당인 국민의당의 대여투쟁 전략, 참으로 한심하네요. 누가 사탕 하나 더 줘보세요, 우쭈쭈 ㅉㅉ


성기노 피처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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