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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한남동 자택 재건축…누구와 살까?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12.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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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한남동 자택을 재건축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집은 지난 2016년 최 회장이 170억원을 주고 금호그룹 일가로부터 매입했다. 2002년 고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준공해 살았던 집으로 유명하다. 최 회장은 새 집을 지어 동거인 K씨 등과 함께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xx-xx번지 자택이 현재 공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지면적은 970m²(약 293평)다. 원래 이 곳에는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었는데, 박성용 명예회장이 생전 거실에 작은 연주회장을 마련해 음악회를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예전 주택의 모습이 사라지고 공사가 한창이다.



최 회장의 자택 주변에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의 자택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도 가까이 있다. 서울 한남동에는 그룹 총수들이 거주하는 대형 단독주택이 많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도 한남동에 모여 산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는 별거중으로 한남동 자택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거인 K씨 등과 함께 기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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