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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기숙사 식당서 대장균 나와...신세계푸드에 '영업정지' 본문

경제

숙대 기숙사 식당서 대장균 나와...신세계푸드에 '영업정지'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12.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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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기숙사인 명재관 식당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급식 운영업체인 신세계푸드에 대해 해당 급식 사업장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3일 신세계푸드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보건소가 지난 9월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조사하던 중 학생들이 먹는 김치 등에서 기준치의 4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용산구 보건소는 해당 기숙사 식당을 운영해온 신세계푸드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4일까지 사전통지 기간을 거친 뒤 2주 이내에 해당 식당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 측은 급식 운영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세계푸드 측은 김치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학생들의 식중독 원인균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서 나온 세균은 음식에서 나온 세균과는 달라 원인불명으로 판명됐다"며 "김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와 영업정지 15일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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