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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원봉사 (36)
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한국 자원봉사의 참여율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20% 미만의 참여율은 유지될 전망이다. 사실 자원봉사에 대한 우리 사회의 개념과 영역은 확장되고 있지만 참여율은 10년 가까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난다. 자원봉사자들이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환경도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선진국처럼 소정의 대가를 지원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 세대와 환경이 급변하면서 시설 중심‧서비스 제공 같은 전통적 자원봉사가 꾸준히 줄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의 전통적 자원봉사 참여율은 2003년 14.6%에서 2006년 14.3%로 내려갔다. 2009년 19.3%로 상승한 이후 2011년 19.8%, 2013년 19.9%로 조금씩 오르다 2015년 다시 ..
지난 8월 30일 한양대학교 87학번 모임인 '50+ 사랑의 실천' 소속 회원 8명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은 마침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닭다리가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 약 350명의 어르신들이 경로식당을 이용해주었다고 한다. 덕분에(?)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손놀림은 더욱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회원들은 전처리와 배식(닭다리를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뼈발리기) 및 설거지, 마지막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실 이 날은 봉사활동을 하는 사랑의 실천 회원들 덕분에 일손을 많이 덜 수 있었다고 한다. 매일 진행되는 배식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수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사랑의 실천 회원들도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
피처링은 기획특집 시리즈로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 실태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마련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 초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대학이나 기업취직을 위한 점수따기 정도로 여기고 있다. 성인들도 자원봉사를 단순히 ‘선의 적립’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양적기준과 개인의 경력관리용으로만 머무는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아직도 사회전반에 자원봉사 문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피처링은 외국 선진국의 자원봉사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이것도 단순히 해외 사례를 따라가자는 의미가 아니라 과연 한국형 자원봉사 문화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 첫회로 영국 사례를 소개한다. 영국의 재난 가이드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재조..
한국의 자원봉사 문화는 여전히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참여율도 20% 초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요 활동 분야도 전통적인 일손 돕기나 복지 서비스 등에 많이 치우쳐 있어 그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사회적 가치가 여전한지 등에 대해서는 명료한 답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는 관련 부처별 정부정책의 중복, 자원봉사의 관 변화, 자원봉사의 가치 왜곡(유급 주장 등), 학생이나 청년의 스펙 쌓기 중심의 확산 등에 원인이 있지만, 자원봉사의 성과를 대부분 시간적립 위주의 양적 기준으로 적용해 온 데도 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에 자원봉사계 스스로 그 사회적 효과나 가치, 영향력을 증명하고 전파, 공유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 합리적인..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선발 기준과 역할은 기관마다 다르다. 사진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자들이 병원 직원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인간의 죽음을 함께 하는 호스피스는 어려운 자원봉사다. 무엇보다 죽음에 가까이 가 있는 환자들의 마음을 얻는 일은 너무도 지난한 길이다. 그럼에도 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는 것 자체는 커다란 영광이자 보람이다. 최숙희(84‧가명) 어르신은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50대 아들을 찾아 왔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망연자실해 있던 최 어르신에게 자원봉사자 허연무(58) 씨는 말없이 다가와 최 어르신 옆에 앉았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흐르고, 최 어르신은 허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에 쌓인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풀어냈다. 최근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하자는 ‘웰다잉(..
▲ 올림픽의‘꽃’인 자원봉사자들이 열악한 처우와 근무 환경에 울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온라인 게시판에“자원봉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대우를 부탁한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유급인력들이 자원봉사자들을 하대하며 무시한다는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24일 평창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실시된 화재 대피 훈련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 온수 제한공급·세탁시설 부족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일부 유급인력과의 마찰 때문에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1년 전에도 같은 문제로 홍역을 치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후속 대책을 내놨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고 한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이 공식식적으로 문을 연 1일, 자원봉사자들이 비둘기 모양의 풍선을 들고 올림픽 선수촌 개촌을 환영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지탱하는 기둥 가운데 하나인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개막도 하기 전부터 '엑소더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자원봉사자의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2천여 명이 돌아갔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번 대회에 투입하는 자원봉사자는 1만5천 명이다. 이탈자를 고려해 넉넉하게 선발했지만, 이탈이 가속할 경우 원활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9일 이후 자원봉사자 이탈자가 대거 발생할까 노심초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알려진 것과 달리 2천여 명은 이곳에 합류하기 전부터 포기한 ..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평창조직위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대회 운영 인력의 현장 배치가 늘어나면서 열악한 생활 여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숙소 생활 환경은 물론 셔틀버스 추가 투입 등으로 불편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주최 측의 준비 미흡으로 인해 추위 떨며 4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리는 가 하면,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하는 등 ‘푸대접’을 받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일부 숙소에서는 온수가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세탁기도 부족해 불만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평창조직위는 “일부 숙박시설에서 제한적으로 공급하던 온수를 24시간 공급하도록 숙박업체와 ..
▲ 사진은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전경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월 22일 지역지 경상일보는 "취업에 자원봉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늘면서 울산지역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대학 입학에 자원봉사가 반영되는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원봉사'라는 의미가 여전히 스펙쌓기나 대학입시를 위한 '도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적인 예다. 지난 1월 22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1365 자원봉사센터 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만4585명으로 집계된 울산지역 20세 이상 자원봉사자 수는 2016년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6만여명 ..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열악한 환경은 SNS로 계속 올라오고… 답답할 뿐입니다. 최소한의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세요.” “올림픽 단기 유급인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에 숙소에서 나와 2시간 반을 달려야 출근을 할 수 있고 숙소에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인 곳에서 추위에 떨면서 열심히 일하는 수만명의 젊은이들을 아껴주세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라온 두 개의 글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들이 추위와 부실한 식사 등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며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평창지역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최근 영하 20도 아래의 강추위에 야외에서 차량통제 등을 하고 있다. 손과 발, 코끝, 귀 등 신체 곳곳이 얼어붙는 날씨지만 이들에게 지급된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