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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오늘은 미국 정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미국같은 민주주의 토대가 탄탄한 나라에서 재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던 바이든 대통령이 갑자기 등 떠밀려 후보직을 사퇴한 뉴스는 실로 놀랍고 당혹스러웠다. 바이든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각) 딱 한 번의 TV토론회에서 ‘어리바리’를 타는 바람에 ‘세계 대통령’에 재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바이든으로서는 대성통곡하며 억울해 할 일이다. 하지만 그는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쿨한 성명서 한 장을 남기고 미련 없이 정치를 떠났다. 바이든은 그의 ‘이미지 메이커’에 불과하던 부통령 해리스를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전폭 지지한다는 깔끔한 뒷수습까지 잊지 않았다. 6월 27일 TV토론회 뒤 81세 바이든의 ‘고령 리스..
‘뒷것’ 김민기(1951. 3. 31~2024. 7. 21 향년 73세)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단지 노래만 만들었을 뿐인데 박정희 군사정권은 1971년 발표한 그의 데뷔 음반 ‘김민기’를 출반 직후 압수해버렸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줄줄이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외압에 맞선 저항가수이자 투사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봉제 공장과 탄광에서 일하면서도 권력의 부조리와 억압에 맞서기 위해 계속 노래를 발표했다. 1977년 봉제 공장에서 일하며 ‘상록수’를 만들었고, 1984년에는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결성해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했다. 김민기의 노래는 지친 투사들뿐 아니라 권력의 횡포에 숨죽..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갈수록 가관이다.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막이 오른 국민의힘 전당대회 ‘패악질’ 싸움은 배신자론과 색깔론, 사천 의혹 등의 시답잖은 헐뜯기로 날을 보내는가 싶더니 급기야 연설회장 폭력 사태로까지 번졌다. 폭력이야 몇 몇 당원들의 ‘과시성 오버’였다고 해도 친윤계와 친한계에서 한방씩 터뜨린 폭로전은 국민의힘 미래에 암막을 드리우는 전조가 될 것이다. 친윤계에서 먼저 제기한 한동훈 댓글팀 의혹은 향후 사법처리 가능성까지 장착된 시한폭탄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현재 무소속)은 “한동훈 장관을 위한 ‘여론조성팀’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해당 팀에서 본인에게 여론조성을 요청했고, 본인이 실제 그 요청대로 수행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중지란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여당이 당면한 ‘복합골절’ 이슈는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선되는 것,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으로 ‘영부인’의 정치 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 채 상병 특검이 ‘VIP’의 ‘임성근 구하기’ 논란으로 번지며 촛불정국으로까지 이어질 것인지 등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여권이 당면한 가장 골치 아픈 주제는 바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다. 이 사건은 문제 본질의 방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양지차로 갈라지게 된다. 문자 논란의 요지는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차례 ‘사과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직접’ 보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로 확인..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김용민 의원은 “검찰 조직은 기소권과 공소권을 양손에 쥔 채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대한민국에 어렵게 꽃피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라고 검사 탄핵 배경을 설명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당 검사 탄핵에 즉각 반발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11월 손준성 검사장과 이정섭 검사 탄핵안이 발의됐을 때에도 “저를 탄핵하시라”고 공개 반발한 바 있지만 당시는 퇴근길 도어스테핑 형식을 통해 입장을 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검 간부들까지 대거 거느리고 기자실을 직접 찾아 30여분 동안 “근거 없는 자가당착”이라며 강력하게 민주당에 항의했다. 지금까지 검찰 개혁 이슈는 정치권이 검찰을 압박하는 일종의 ‘으름장’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