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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탑승 중 전용차 내부 포착...의문의 빨간 버튼·통신장비 무엇?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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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탑승 중 전용차 내부 포착...의문의 빨간 버튼·통신장비 무엇?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9.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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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 내부가 살짝 공개됐다.


이날 오전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순안공안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북한군 의장단 사열 등 환영 행사를 마치고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각각 다른 차량에 올라탔는데, 김 위원장이 뒷좌석 문을 열고 탑승하는 과정에서 차량 안쪽 일부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드러난 모습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뒷좌석에 착석하면 바라보게 될 맞은편(앞좌석 뒷편)에 버튼 몇 개가 설치돼 있다. 일반 차량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치다.




이는 세계 정상들이 타는 의전 차량에 설치된 비상 버튼(panic button)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량인 ‘캐딜락 원’에도 비상 버튼이 설치돼 있다. 뒷좌석에 탑승한 미 대통령 본인만이 이 버튼을 작동시킬 수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구조 요청이 전달된다. 백악관, 부통령 등에게로 바로 연결되는 위성전화도 설치됐다.



비상 버튼 뿐만 아니라 의전 차량에는 통상 유리, 타이어를 비롯한 차체에 방탄 설비가 돼 있다. 차 문은 비행기 문만큼 두꺼우며,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도 달릴 수 있게끔 특수 소재로 제작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캐딜락, 벤틀리 등 고급 차량 제작사에서 만드는 의전 차량은 긴급 상황시 활용하는 자가 발전, 위성전화, 산소공급 장치, 소방장치 등도 갖췄다. 총기류 등 무기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문과 트렁크 등에 마련돼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소 ‘벤츠 S600 풀만 가드’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때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갔을 때 이 차를 이용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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