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이낙연 총리 대권 도전 대선 차기 대통령
- 아카이브X지식채널ⓔ #강원도산불 #사회적가치 #피처링
- #문재인대통령 #공약 #국정기획자문위 #김상조 #유의동 #인사청문회 #대통령경호실 #광화문대통령 #지지율
- #홍준표 #민심 #주제파악 #임금님장화 #제1야당대표
- 대통령선거 문재인 안철수 김정은 북풍
- 런던대화재 고층아파트
- 자원봉사 #
- #윤석열 #지지율 #민심 #대통령 #설날 #여론조사
- 이재명 #전재수 #방산주 #주식매입 #국민의힘 #민주당
- 이재명 김부선 신체비밀
- Today
- Total
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황교안,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임명…친이계 앞세워 친박 정리? 본문

자유한국당은 16일 4·15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이후 공관위원장 추천위를 구성해 이들 후보에 대한 검증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전 의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은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 당에 계시는 지도자로서는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으로 평가했다"며 "오늘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한국당 전신 민주자유당 시절인 14대부터 부산 영도를 지역구로 18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부산대 석좌교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작년 8월 한국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여러분이 모신 대통령은 탄핵당해 감방에 갔고, 주변 인물은 적폐고, 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 여러분은 다 죄가 많다"고 말한 데 이어 탄핵 찬반 양측을 향해 "이 모양 이 꼴로 된 것은 똑같은 책임"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다선 중진 의원들은 정부·여당의 독선·독주에 몸을 던진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 '죽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며 "초·재선 의원도 어떻게 개혁모임 하나 없고 당 진로에 쓴소리 한마디 없느냐"며 거친 표현으로 당의 쇄신·혁신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대 총선을 마친 뒤 "참 괜찮은 사람들이 무능하고, 무력하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지도부 때문에 또는 그 윗선 때문에 낙마했다"며 공천과정을 비판한 바 있다.
그렇다면 황교안 대표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낙점'한 이유와 노림수는 무엇일까. 공관위원장이라는 자리는 현재의 자유한국당 난맥상을 볼 때 당 대표도 자칫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몰릴 수 있는 총선 최고의 변수이자 핵심 자리다. 황 대표로서도 자신의 권력 절반을 내주며 승부수를 건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김 전 의장은 민정계로 정치권에 입문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이(이명박)계 인사다. 먼저 친이계 인사를 공관위원장에 낙점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정면으로 돌파를 하겠다는 의지일 수 있다. 친박계를 임명할 경우 태생적으로 탄핵 정리에 대한 한계를 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탄핵은 자유한국당이 총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의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친이계가 좀 더 객관적일 수밖에 없다.
보수통합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공관위원장 임명은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힘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혁통위원장도 친이계로 분류되는데, 친박(박근혜)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여전히 작용하는 상황에서 보수통합을 강조하는 황 대표가 한발짝 떨어져 있는 친이계와 접촉면을 넓히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 전 의장이 친이계이기는 하지만,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가진 것도 친박·비박계에 속하지 않고 보수의 몰락 이유와 현재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짚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황 대표가 김 전 의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탄핵 극복과 함께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나아가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양당 간 통합 논의의 쟁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관련해서도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친박계였다가 비박계로 바뀐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끄는 새로운보수당으로선 김형오 임명은 썩 탐탁치 않은 상황이라 볼 수도 있다. 친이계는 친박·비박계가 나뉘기 전 권력투쟁의 불을 지핀 분쟁의 원조격이다. 당장 새보수당이 박형준 위원장의 선임에 대해 항의하고, 박 위원장이 유감을 표한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 이를 감안했는지 이날 황 대표는 "추후 공관위 구성도 (통합 과정에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로서는 공관위원장에 친이계 김 전 의장을 임명해 탄핵과 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형오 전 의장은 5선을 지낸 노회한 정치인이다. 초선도 아닌 황 대표가 얼마나 그를 컨트롤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는 곧 공천권의 절반 이상을 김 전 의장에게 넘겨줌으로써 황 대표도 불안한 리더십을 극복해나가려는 마지막 승부수라고 보여진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산의 부장들' 원작자 "김재규 지시, 김형욱 양계장 암살설 진실은..." (0) | 2020.01.17 |
|---|---|
|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 70여명 역대 최고 기록...공정한 경선 이뤄질까? (0) | 2020.01.17 |
| 이해찬, 또 장애인 비하 논란 2선후퇴 주장까지…"선천적 장애인은 의지 약해" (3) | 2020.01.15 |
| 유시민 “안철수, 참 안 변해…호남서 정의당도 못이길 것” (1) | 2020.01.15 |
| 안철수 “정치공학적 보수대통합, 참여할 생각 없어”...신당 창당 뒤 "내 밑으로 모두 드루와!" (0) | 2020.01.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