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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신당창당 가속화...손학규 '홀로 남은 자의 몽니?' 본문

바른미래당의 미래가 엇갈리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바른미래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2018년 2월 자신의 손으로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지 약 2년만이다. 안 전 대표는 향후 신당을 창당해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8일 손학규 대표에게 '방을 빼라'며 최후통첩을 한 바 있다.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안 전 대표는 하루만에 전격 탈당을 결행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9일 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바른미래당 ‘재건’에 참여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해왔다. 손 대표는 그간 안 전 대표가 당 재건에 참여하고 ‘중도통합’까지 이끌어 이번 총선에 도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 전 대표와 손 대표가 지난 27일 첫 회동을 가진 뒤 양측은 갈등을 빚었다. 안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지도부를 개편해야 한다는 뜻을 손 대표에게 전했으나 손 대표를 이를 거절했다.
안 전 대표는 향후 ‘독자 노선’을 걸을 전망이다. 그는 이날 “제게 주어지고 제가 책임져야 할 일들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제 자신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거친 파도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뛰어 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겠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고도 덧붙였다.

안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기 몇 시간 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채이배 의원이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한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 앞으로 당을 정상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 의장의 사퇴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아주 소중한 자원이고 특히 정책 개발과 실행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 정상화와 관련해) 채 정책위의장과도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당 정상화' 발언은 안철수 전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당 지도부 교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채 의원은 전날 손 대표와 안 전 의원의 갈등을 거론, "실망했다"며 정책위의장직에서 사퇴했다.
손 대표는 '안 전 의원이 같이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정해서 질문하지는 말라"고 답했다.
또한 손 대표는 전날 당내 호남계 중진 의원들과 만난 데 대해 만남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손 대표는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였던 원종건 씨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을 언급, "건전한 정책 대결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총선 승리만을 위해 반복되는 구태정치스러운 사건에 국민들은 환멸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태정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제안한 것도 미래세대가 전면에 나서고 안 전 대표와 저는 버팀목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는 구태정치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을 이끌고 있는 손학규 대표는 이제 홀로 남게 됐다.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이 그에게 끊임 없이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그는 완강하게 버텼고 이번에는 오너인 안철수 전 대표가 물러나라고 요구했지만 또 다시 거절했다. 손 대표는 '오너가 CEO를 강제로 물러나게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겨 거세게 반발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손 대표의 무리수를 넘어선 몽니 리더십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바른미래당 분위기는 손 대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한 의원은 "손 대표가 분명 안 전 대표가 돌아오면 전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나와 분노스럽다"며 "손 대표의 노욕으로 인해 제 3정당의 존재감은 사라진 거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손 대표는 본인 한명의 목숨과 사욕을 지키느라고 민주주의를 얼마나 퇴보시켰는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 자신이 일단 풍비박산이 나버린 당의 수장을 맡을 명분이 없다. 정치는 사소한 문제라도 민심이나 당심과 역행하는 일로 비판을 받으면 언제든지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 당 대표로서 오너도 떠나고, 최대주주도 떠난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일각에서는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른미래당의 '현금 실탄'에 대한 집착 때문에 섣불리 당 옥새를 넘기지 못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노욕'이라고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홀로 남은 자의 슬픔이 아니라 노 정객의 몽니에 가깝다.
손 대표 스스로 미래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뒤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자고 했다. 이제 그때다. 농사 짓는 동지들 다 떠난 자리에 손바닥만한 밭뙈기 하나 붙들고 있어 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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