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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황교안 단식투쟁 출구 못찾고 건강 악화중···청와대가 숨통 틔워주나? 본문
황교안 대표(62)는 뜬금 없이 단식을 시작해 현재 청와대 인근 노숙까지 병행하며 단식 농성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당내에서도 단식 무용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황 대표가 몸져 눕고 건강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친박(근혜)계는 물론 당 쇄신을 요구하며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던 비박계 인사들까지 황 대표를 방문하는 등 내부 결속효과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황 대표의 건강과 함께 출구전략 부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 의지로 시작한 단식이기 때문에 외부의 변수가 없는 한 쉽게 텐트를 철거하기가 멋쩍기 때문입니다. 아마 조만간 청와대가 모종의 액션을 취해 황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할 명분을 주고 출구를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청와대로서는 황 대표가 지금 이대로 적당히 무른 상태에서, 실수와 헛발질을 하며 총선 때까지 연명하는 게 최고로 좋은 상태입니다. 단식이라는 것이 60대 초반의 황 대표 건강을 갑작스럽게 악화시킬 수 있는 등 돌발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급변할 경우 청와대가 관리할 수 있은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 대표가 정말 목숨을 걸고 끝까지 투쟁할 경우 제 1야당의 대표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되고 대권주자로서도 인정받게 될 경우 내년 총선에도 보수 지지층 결집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가 황 대표에게 출구의 문을 살짝 열어주고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올 명분을 주는 정무적 수습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 대표 단식은 향후 일주일에서 10일 정도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거법 개정안 협상이 크게 요동을 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맥락을 한번 짚어봤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62)가 청와대 인근 노숙까지 병행하며 단식 농성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친박(근혜)계는 물론 당 쇄신을 요구하며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던 비박계 인사들까지 황 대표를 방문하는 등 내부 결속효과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황 대표의 건강과 함께 출구전략 부재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황 대표는 24일로 5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전날 밤부터는 청와대 앞에서 가림막을 치고 철야 농성을 하면서 강도를 높였다. 지난 22일 밤에는 국회 앞에 세워진 천막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청와대 앞 분수대로 왔지만, 전날 밤엔 청와대 인근을 지켰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통마저도 소중하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적었다. 황 대표는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이날은 가림막 안에서 누운 채 거동을 최소화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농성 현장을 찾아가 1분 정도 확 대표를 만났다. 이 총리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건강 상하시면 안 되니까 걱정을 말씀드렸다”며 “황 대표가 이렇게 어려운 고행을 하는 그 충정을 잘 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되고 강도도 높아지면서 내부 결속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 황 대표를 찾았다. 지도부를 비난했던 비박계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23일 황 대표를 찾아와 “제가 했던 말이나 보도된 것은 너무 괘념치 마시라”며 “다 잘 되자고 하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김세연 의원도 황 대표를 찾아와 “한국당이 거듭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한 것”이라며 총선 불출마와 함께 내놓은 당 비판에 대해 설명했다.
당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황 대표의 단식에는 출구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출구 전략 없이 신념으로 돌입한 단식이라서 언제 빠져나와야 될 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황 대표가 사실 이 시점에서 특정한 모멘텀 없이 슬그머니 단식을 중단할 명분이 없는 것이 최대의 고민이다. 지소미아 연장으로 일정부분 황 대표가 전리품을 챙기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단식중단까지 가기에는 명분이 충분치 않다. 더 센 것을 청와대로부터 얻어내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와 여권이 황 대표를 적당히 살려서 총선 때까지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시점에서 황 대표가 스스로 포기할 때까지 기다려 그가 아무런 소득도 없이 단식을 중단하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내몰릴 경우 정치적 생명선을 완전히 끊어놓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황 대표의 '불안 리더십'이 청와대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적인 카드라는 것이다. 적당히 황 대표에게 명분을 주고 단식을 포기하게 해서 총선 때까지 계속 헛발질을 하며 연명해나가는 게 청와대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청와대가 황 대표 요구사항 가운데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 철회 가운데 어느 하나를 적당한 선에서 들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으로선 공수처 설치법보다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쪽이나 일부 수용 등을 통해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정치적 이유도 있고 실제로 단식이라는 것이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는 등의 돌발변수가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도 마냥 황 대표를 방치할 수 없는 국면이 다가오고 있다. 현 상황은 출구를 청와대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그 누구도 수습을 할 수 없는 외통수 정국이 돼가고 있다. 청와대가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황 대표의 단식이 계속되고 건강악화 등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것은 제 1야당 대표의 건강악화에 대한 책임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청와대로서도 골치가 아픈 대목이다. 서슬 퍼른 독재 하에서도 김대중 김영삼 두 거물 야당 지도자의 생명만은 권력에 의해 담보된 측면이 있다.
현 시점에서 황 대표의 원칙주의적 성향상 그냥 쉽게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은 연출되기가 쉽지 않다. 청와대가 어떤 식으로든지 출구를 확보해주지 않으면, 뜬금포 단식으로 시작한 황 대표가 진짜 목숨을 담보로 한 투사로 거듭나게 되는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 청와대의 가장 매력적 카드는 '지금과 같은' 어정쩡한 황교안 리더십을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청와대가 곧 정무적 수습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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