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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임금님 장화 논란 2탄.. 이번엔 '장화 벗는 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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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임금님 장화 논란 2탄.. 이번엔 '장화 벗는 법'

성기노피처링대표 2017. 7.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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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충북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화를 신고 벗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장화 의전'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상에 공개된 사진에는 홍준표 대표가 장화를 신고 벗는 과정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는 홍준표 대표가 장화를 신고 벗을 때도 보좌관이 허리를 숙여 장화를 벗겨주는 장면까지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시락을 양손에 들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도시락을 내려놓고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전혀 어색함 없이 보좌관이 장화를 벗겨주기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평소 꼰대 기질이 엿보이기도 한다. 한때 대선후보까지 했던 박찬종 변호사는 이에 대해 "임금이 신하들 도움을 받아 가지고 장화 신듯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스럽다'는 말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 말의 의미는 '예측불허의 행동, 예측불허의 막말을 쏟아내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시골된장 시범화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이날 홍준표 대표는 약 한 시간도 안되서 봉사활동을 끝냈고, 보여주기식 연출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날 예정돼 있던 청와대 회담까지 불참하고 찾은 봉사활동이라 비난은 더욱 거셌다.


피처링은 홍준표 장화 논란이 생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화신는 모습과 홍 대표의 모습을 대비시켜 보도한 바 있다. 이 '합성 장면'은 그 뒤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홍준표 장화 논란은 한국 정치가 이제는 권위적인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국민들의 메시지다.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고 시혜를 베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이렇게 당장 역풍을 맞는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분위기를 알고 저렇게 몸을 낮추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제부터라도 고리타분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나 그런 생색내기용 이벤트 행사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깨끗한 새 장화 신고 1시간 봉사활동 한다고 홍준표 대표의 이미지가 서민적이다라고 말 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생각없이 옛날 관행 따라하지 말고 이제는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옛것을 바꾸는 것, 그것이 정치 아니겠나? 듣고있나, 홍준표 대표.







성기노 피처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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