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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석방투쟁” 홍준표 페북글에 '측근' 배현진이 남긴 댓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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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석방투쟁” 홍준표 페북글에 '측근' 배현진이 남긴 댓글

성기노피처링대표 2019. 2.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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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현진 전 한국당 대변인과 강연재 한국당 법무특보가 응원 댓글을 남기며 호응에 나섰다.


홍 전 대표는 3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문재인 대통령 딸 해외이주 의혹 등을 언급하며 “문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 이제 우리가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장 먼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의 전직 대통령 석방 운동을 장외 투쟁으로, 전국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태극기 세력의 장외 투쟁을 이제 우리 당이 앞장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19대 대선이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이라고 주장하며 특검 추진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해야 하고, 북핵 폐기 국민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사법부조차도 협박하는 저들의 뻔뻔함을 국민 저항 운동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게 되면 네 가지 국민 저항 운동 장외 투쟁을 국민과 당원 함께 시작하겠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지지자들의 결속을 호소했다.


이에 ‘홍준표 키즈’인 강연재 한국당 법무특보는 댓글로 “깃발만 들어달라”며 “이제는 이 나라 지키는 지독한 보수우파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남겼다. 원조 ‘홍준표 키즈’인 배현진 전 한국당 대변인도 “깊이 공감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홍 전 대표에 이날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진 않는다”면서도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은 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며 특검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가짜뉴스 양산 기지나 다름없는 홍 전 대표 페이스북에 가당치도 않은 글이 올라왔다”며 “대선 불복인데, 대선 불복이라고 주장하지는 않겠다는 말로서 치졸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주장에 대해선 “누구를 향해 하는 말인가”라며 “양승태 사법 농단 세력에게 하는 말인가, 아니면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에게 하는 말인가, 아니면 감히 국민들에게 하는 말인가”라고 했다.


이어 “양형기준을 어겨가면서까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가 생긴 이래 최초의 실형 사례인 데다, 도정 공백의 우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한 사태를 지켜보면서 홍 전 대표를 비롯한 수구 보수세력은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며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과 탄핵, 상상을 초월하는 정경유착 비리의 몸통들도 조기에 석방해 촛불이 전도되고 정의가 뒤엎어진 그들만의 세상을 재건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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