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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수행비서 성폭력’ 안희정 1심 무죄 깨고 항소심서 징역 3년6월, 법정구속 본문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여권의 '안이박김 살생부' 음모론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안희정, 이재명 날리고 박원순은 까불면 날린다는데, 그러면 김은 누군가.”
지난해 10월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당대표)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이 다시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되고 안희정 전 지사마저 법정구속되면서, 이른바 ‘안·이·박·김’ 정치 살생부의 저주가 재차 회자되고 있다. 그동안 안·이·박·김 논란은 다양한 시나리오로 번져나갔다.
대표적인 것은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 성골, 진골이 아닌 이들을 하나둘 제거한 뒤 차기 대통령을 자기 계파 인물로 옹립한다는 시나리오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미투(#MeToo·나도 폭로한다)’ 사건으로 사실상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기소되면서 안·이·박·김 시나리오에 힘이 실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친문 쪽에서 지원하는 대선 잠룡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언제든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번졌다.
정치 호사가들 사이에서도 안·이·박·김의 ‘김’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주저앉힐 것이란 관측이 그중 하나였다. 안·이·박·김의 ‘김’을 살생부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반면 ‘김’이 김 지사를 의미하는 것이란 해석도 있었다. 마지막 김은 살생부의 대상이 아니라 지원의 대상이라는 의미다. 최종적으로 김 지사를 밀기 위해 잠재적 위협 후보군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차기 대선판을 만들 것이란 시나리오다.
하지만 김 지사는 옹립의 대상은커녕 ‘드루킹 의혹’에 휩쓸리면서 정치 생명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결과적으로 안·이·박·김의 유력 시나리오는 예상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다만 김 지사를 정치적인 위기로 몰아넣은 주체는 여권의 ‘특정 세력’이 아니라 법원이라는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안·이·박·김 논란이 특별한 근거도 없이 번진 이유는 정치 현실의 반영이라는 시각도 있다. 여당의 차기 집권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미래 권력 창출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얘기다. 정치 음모에 가까운 안·이·박·김 논란이 번지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의 후진성, 폐쇄성을 드러내는 징표라고 받아들이는 인식도 있다.
안희정 전 지사가 법정구속되면서 여권 내 유력한 차기주자는 하나 둘씩 '순삭'되고 있다. 안이박김 살생부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긴장할 만도 하다. 그도 아들의 병역비리, 부인의 외부활동 등을 두고 그동안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정책과 리더십이 아닌 개인 사생활의 관리에 의해 국가 지도자가 결정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현재 한국의 정치 지형도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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