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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여자 1500m 금메달...압도적 레이스에 김아랑은 도우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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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여자 1500m 금메달...압도적 레이스에 김아랑은 도우미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2.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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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에서 실격의 불운을 겪었던 최민정(20)이 드디어 해냈다. 2위와 거의 10m 차이의 압도적인 레이스로 펼쳤다. 최민정은 12년 만에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대한민국 품으로 가져왔다.



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폭발적인 막판 역주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세번째 금메달이자 쇼트트랙이 가져온 두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이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기도 하다.



지난 13일 500m에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실격당해 눈물을 쏟았던 최민정은 두번째 종목인 1500m에서 시원한 레이스로 아픔을 설욕했다.



중위권에서 김아랑과 함께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며 레이스하던 최민정은 3바퀴를 남겨놓고 아웃코스로 대역주를 펼쳐 선두를 탈환했고 점점 격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상대 추월을 위해 시종일관 먼거리인 아웃코스를 돌면서도 2위 리진유(중국)와 3위 킴 부탱(캐나다) 등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독주를 이어갔다. 리진유 킴부탱이 아무리 쫓아가도 최민정의 파워 넘치는 막판 스퍼트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



한국 여자쇼트트랙이 15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진선유가 금메달을 땄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던 저우양은 준결승에서 탈락해 파이널B로 밀려나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레이스 후반까지 함께 달리며 뒤에서 중국과 캐나다 선수들을 견제하고 최민정을 도운 김아랑은 4위를 기록하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김아랑이 후미에서 계속 견제를 하면서 레이스를 흐트려놓은 것이 막판 최민정의 독주를 가능하게 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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