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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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언론의 역할

성기노피처링대표 2017. 6. 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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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당(不偏不黨) 언론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기계적인 균형과 지지가 아닌, 오로지 정파성에만 매달린 반쪽의 시선이 아닌, 실용과 실익, 정의의 관점에서 두 개의 눈으로 정치이슈를 바라보고 비판하고 싶습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고별 기자회견에서 “언론은 늘 의심이 많아야 하고 기자는 권력자에게 아부하면 안 된다.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항상 비판적인 시선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취재진이 그동안 나의 이야기를 듣고, 의문점을 질문하며, 대중에 소식을 전한 덕분에 백악관이 더 정직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말은 비단 미국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닐 것입니다. ‘정상적인’ 민주국가일수록 언론의 냉엄한 비판기능이 순기능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국가전체의 이익과 통합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점점 레전드로 승천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비정상적인 대통령이 온갖 기행을 일삼다 보니 오바마 전 대통령같은 정상적인 사람이 점점 언터처블 전설이 돼 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의 언론 환경이 정상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인 ‘권력 눈치보기’에 왜곡 편향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상식적인 기사는 어떤 것일까요. 피처링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길을 갈 것입니다. 소중한 독자 여러분들의 채찍과 당근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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