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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억지로 하고 있다" 불쾌감에 배우 신현준 “우리 방송 안 보는 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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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억지로 하고 있다" 불쾌감에 배우 신현준 “우리 방송 안 보는 듯”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7.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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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저격을 맞받아쳤다.


이 지사는 지난달 23일 KBS ‘저널리즘토크쇼 J’에 출연해 6·13 지방선거 직전 스캔들 의혹이 일었던 배우 김부선씨의 인터뷰를 보도한 KBS를 작심 비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이 방송 취재조차도 사실은 경기도의 삶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것 보다 정말 소모적인 주제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는 것에 실망스럽다”며 “지금 이 인터뷰조차 저는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하고 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 최대 공영방송인 KBS가 정치적으로 매우 예민한 주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다 드러나 있는 팩트를 단 한개도 체크하지 않고 일방적 주장을 9시 뉴스에 다음 날 4번씩이나 반복 방송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 지사는 KBS 2TV ‘연예가중계’가 해당 스캔들을 다룬 것을 두고 “연예가중계처럼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반복적으로 선거 하루 이틀 전에 집중 보도했다”며 “이는 언론의 중립성을 훼손한 것일 뿐 아니라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은 6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며 “우리는 그렇게 함부로 여과 없이 방송하지 않는다”고 되받았다. 또 다른 진행자 이지혜는 “이 지사를 직접 모셔서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이 지사가 당시 인터뷰에서 “KBS 무시했다가 어떤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저희는 무시하셔도 아무런 피해를 드리지 않습니다’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방송사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을 두고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인터뷰를 거절하면 되었을 것인데, 굳이 방송에서 시청자들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언행을 한 것은 공인으로서 오만불손한 처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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