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웃기고 앉아 있네’ 여상규가 언급한 노무현 죽음과 문재인 장본인설 본문

정치

‘웃기고 앉아 있네’ 여상규가 언급한 노무현 죽음과 문재인 장본인설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1. 29. 14:58







728x90
반응형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한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여 의원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졌고, SNS에는 비난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여 의원은 2012년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향해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몰아간 책임있는 장본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지원유세에서 쏟아낸 말이다. 


그는 문 후보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친인척 비리를 밝혀 엄벌하기 보다 덮기 바빴다고 주장하며 노 전 대통령 형 노건평씨와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비리가 드러나자 부끄러워 자살한 것”이라며 “노무현 자살은 문재인이 초래했다”고 했다.


 


여 의원은 2017년 10월 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노 전 대통령 가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당시 여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꾸린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당시 CBS 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된 내용을 지금 민주당 집권여당이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도 공범으로 보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 있다고 보는 이유는 뇌물을 쭉, 장기간에 걸쳐 받게 되면, 포괄일죄로 봐 마지막 받은 하나만 공소시효가 남아있다 하더라도 전체가 공소시효가 남은 걸로 된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27일 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직후부터 주말 내내 온라인을 달궜다. 




방송은 여 의원이 서울 시경 정보과에서 근무하다 간첩으로 몰려 끔찍한 고문을 당한 석달윤씨의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라고 전했다. 여 의원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여 의원은 불법 구금과 고문에 대해 “재판을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고문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알 수가 없다”며 “지금 물어서 뭐하냐”고 답했다. 또 자신의 판결로 한 사람의 삶이 망가졌다는 제작진의 말에 “웃기고 앉아 있네. 이 양반이 정말”이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여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8년 사법시험을 합격해 1980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했다. 18~20대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을 역임했고 2015년에는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판사생활을 오래하다가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조정위원 등의 대외활동을 하다가 18대부터 의정생활을 해오고 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