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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의 '나쁜 손'...중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 상습적인 반칙 행위로 또 실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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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의 '나쁜 손'...중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 상습적인 반칙 행위로 또 실격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2.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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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이 계속되는 반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판커신은 20일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를 밀어 임페딩 실격을 당했다.


중국은 판커신의 반칙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메달을 받지 못했다.


판커신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반칙을 행한 바 있다.


당시 판커신은 1위로 질주하는 박승희의 유니폼을 잡아채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바 있다.


판커신의 계속되는 반칙에 누리꾼들은 "올림픽 정신이 없다"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판커신은 3000m 계주 경기가 끝난 20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결과(실격)를 납득할 수 없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당한 중국 대표팀이 판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판커신·취준위·리진위·저우양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7초424를 기록,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실격 처리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중국 선수들은 경기 후 자국 취재진에게 "왜 우리가 페널티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며 "공정한 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우리가 한국팀이었다면 실격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의 실격 사유는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인 최민정을 밀친 데 있었다.


판커신은 쇼트트랙 경기 중 손을 써 반칙하는 행위인 이른바 ‘나쁜 손’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13일에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 1조에서도 판커신은 반칙으로 실격돼 탈락했다.


하지만 중국선수들은 이에 불만을 표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공정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판결에 불복하는 모습을 연거푸 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나쁜손’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판커신이 최민정의 몸을 흔드는가 하면 교묘하게 진로를 방해하는 등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럼에도 판커신은 결승선 가까이에서 양팔을 벌리며 자신이 진로를 방해받았다는 듯 ‘할리우드 액션’을 취해보이는 등의 모습은 세간의 분노를 배가시켰다.




한편 판커신이 ‘나쁜손’ 내지는 ‘반칙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데는 그간 보여온 그의 플레이에 희생된 많은 이들의 기록이 깔려있다. 그는 2014 소치 겨울올림픽 1000m에서 박승희(25·스포츠토토)의 몸을 잡으려고 했으나, 박승희는 판커신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 외에도 판커신은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결승에선 심석희(20·한국체대)의 오른 무릎을 붙잡았다. 앞서가는 팀동료 짱이쩌의 금메달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심석희가 이미 인코스에서 파울을 범해 실격이 된 상태였다. 판커신은 이날 자신의 ‘나쁜손’ 때문에 심석희와 함께 실격처리 됐다.


게다가 지난 해10월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500m 준결승에서 최민정과 판커신과 충돌했으나 당시 심판진은 최민정에게만 실격을 내렸다. 3차 대회에선 부정 출발을 하다 실격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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