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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상...홍준표의 첫 반응은?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6.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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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에서 1위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인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1위로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여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1위로 집계됐다.


또한 부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울산에서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각각 1위로 나와 부산·경남·울산(PK)에서 여당이 우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도 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서울에서 민주당 박원순 후보, 인천에서 민주당 박남춘 후보, 경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로 나왔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인 원희룡 현 지사가 1위였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12곳 중 민주당이 11곳, 한국당 1곳에서 1위로 나타났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오차 범위 내로 나와 ‘경합’으로 분류됐다.


충격적인 선거 결과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출구조사를 시청하다가 눈을 질끈 감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곧 이어 홍 대표는 침통한 모습으로 자리에서 서둘러 일어나 사라져버렸다. 홍 대표는 6곳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표 직을 내놓겠다고 공언해온 터라 꼬리를 내리며 사라지는 장면이 대표로서의 마지막 모습이 될 전망이다. 주변 인사들과 최소한의 인사나 악수도 외면한 채 끝까지 비매너와 독단적인 행동으로 일관하다 서둘러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버렸다.




이는 얼토당토 않는 황당한 전략과 식견으로 선거 정국 내내 자당 소속 후보들의 원성을 샀던 제 1야당 대표의 초라한 행색이다. 홍 대표는 한국 보수야당의 완전한 침몰에 가장 최악의 원인을 제공한 무능력한 조타수였다. 최소한의 상식적인 선거 전략 수립에도 관심이 없었을 뿐 아니라 당심과 민심을 철저히 외면한 다혈질의 대표였을 뿐이다. 


이제 보수야당은 새로운 당 정체성 확립작업부터 해야 한다. 홍 대표가 보수야당에 남긴 상처와 불신, 무능력한 이미지는 두고두고 보수층의 부담과 후유증으로 남을 것이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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