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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에 이병헌, 데뷔 초 10억 넘는 ‘부친 빚’ 갚은 사연 재조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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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에 이병헌, 데뷔 초 10억 넘는 ‘부친 빚’ 갚은 사연 재조명

성기노피처링대표 2018. 11. 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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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들이 부모님의 빚과 관련한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비슷하지만 다른 선택을 했던 배우 이병헌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는 이병헌이 과거 부친의 빚을 대신 갚은 사연을 재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병헌의 부친은 1998년 베트남에서 새 사업에 도전했다. 이병헌이 1991년 데뷔하고 7년간 모은 돈과 주변의 여러 지인에게 빌린 돈을 종잣돈 삼았다고 한다.


사업은 IMF 외환 위기와 맞물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그는 사업 실패로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병헌에겐 10억 가까운 부친의 빚만 남겨졌다. 상속을 포기하면 아버지의 빚을 갚지 않아도 됐으나, 이병헌은 부친의 명예와 채권자들에게 도의를 지키기 위해 빚을 떠안았다고 한다.



이병헌은 방송에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지금까지 쌓아올린 내 커리어를 한순간에 다 망칠 수 있었지만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일을 가리지 않았다. 우스꽝스러운 학습지 광고부터 전국 나이트클럽 사인회까지 다녔다. 그렇게 3년을 일한 뒤에야 빚을 모두 청산했다.


이병헌은 2016년 할리우드 한 시상식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 할리우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지금 이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나를 지켜보고 계실 거라 믿는다”며 부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비(정지훈)는 자신의 모친에 대한 '빛투' 논란에 대해 가급적 빨리 당사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마이크로닷과 도끼에 이어 가수 비까지 부모님의 채무 논란에 휩싸이면서 자칫 연예게 전체로 '빚투'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병헌의 책임감 있는 대응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대중들에게 호의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성기노 피처링 대표(www.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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