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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의 정치 피처링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7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원, 추징금 6억9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공모(58)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000만원을 받는 등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19명으로부터 총 11억9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의원은 또 2015년 전기공사 업체 사장으로부터 사업 수주 등을 대가로 유로화 1억원 상당..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34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돼 침몰해 7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실종됐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및 외신들이 보도했다. 헝가리 국영방송 M1과 MTI 등에 따르면 유람선엔 34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한 사람들 많은 수가 아시아 관광객이었다. BBC는 이 가운데 33명이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총 탑승객수가 33명이라고 전했다. M1은 지금까지 탑승객 중 1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 잠수부들이 투입돼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MTI 통신은 이 유람선이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전복됐을 때 한국 관광객 33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이 배가 현지시간 밤 10시 다른 선박과 충돌했으며 현재 시의회 건물 근처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배가 충돌하기 전 폭풍우로 ..
가수 고 김광석씨가 타살됐다고 주장하며 부인 서해순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서씨가 이씨와 고발뉴스, 김씨 친형 김광복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씨가 5천만원, 이씨와 고발뉴스가 공동으로 3천만원을 서씨에게 지급하라고 29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말한 내용 중 김광석씨가 타살됐고 서씨가 유력 용의자라고 단정적인 표현을 쓴 것, 서씨가 강압적으로 시댁에서 저작권을 빼앗았다는 등의 내용은 허위사실로 인정된다"며 "서씨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또 "이씨가 개인 계정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과, 서씨를 '악마'로 표현한 것도 명예훼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2019’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혔다. 이날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는 주제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에는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예상 인원 2000명보다 두 배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사회적 가치는 환경오염,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해결된 성과를 말한다. 주로 정부‧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주제였지만, 최근에는 일반 기업이나 개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셜 밸류 커넥트는 지난해..
피처링은 '자원봉사 전문미디어'입니다. 한국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피처링은 자원봉사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피처링은 앞으로 자원봉사 관련 콘텐츠 개발과 즐거운 자원봉사 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피처링은 홈페이지 수정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겠습니다. 사회공헌에 관한 이야기도 담아볼 예정입니다. 이제 사회적 가치 실현은 기업이나 정부의 몫이 아닙니다. 개인과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공존과 공헌의 가치를 피처링이 함께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개드리는 동영상 클립을 꼭 한번 봐 주십시오.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8일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공개된 당 공식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된 '정미경 최고의 마이크'에서 "불교 등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동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부처님오신날 등 불교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불교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가 여느 정치인들과 달리 합장을 하지 않자, 종교적으로 편향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런 불교계의 지적에 대해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해 왔고 절에는 잘 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절에 갔을 때 행..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27일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 쏘카 이재웅 대표가 타다와 같은 모빌리티 업체가 개인택시 면허를 사들이는 것은 해법이 아니라고 한 데 대해 “날로 먹으려 들면 안 된다”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왜 서민은 돈을 1억원이나 모으고 그 돈으로 개인택시 면허를 사야 하고 면허 취득 기준에 맞는 무사고 이력을 쌓아야 하고 우버 같은 외국계나 대기업은 그냥 아무런 면허권 취득도 안하고 투자도 안 하고 자가용 운전자나 모으고 카니발이나 사고 아무나 써서 운행을 하면서 수입을 올려도 된단 말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법과 제도를 바꾸어서 어떤 형태의 미래 지향적 차량 공유 서비스든 모두 허용하는데 그 서비스를 하려는 기업은 자기가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지난 21일 서훈 국정원장과 독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양 원장은 "그 날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사적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으나, 야당은 국정원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보위원회 소집을 검토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양 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겠냐"며 "원래 약속이 있었던 것이었고, 일과 이후의 삶까지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너무하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야당이 정보위원회 소집해 국정원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이 그렇게까지 모일 일이..."라며 난색을 ..
길거리를 위험하게 걷는 치매 할머니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자신이 신던 신발까지 벗어 신겨준 여학생을 칭찬하는 목격담이 인터넷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전해준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감동적인 사연은 ‘sowo’라는 네티즌이 2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힘든 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sowo 네티즌은 “어제(26일) 경기도 광주보건소 근처 삼성프라자앞 사거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 한 분을 목격했다”면서 목격담을 시작했다. 할머니는 신발을 한쪽만 신고 있었다고 한다. 바지에는 오물이 묻어 있었다. 할머니는 당시 위험해 보였다고 한다. 계속 차도 쪽으로 걸어가 자칫 사고가 날 상황이었다. 반대편 차선에서 ..
바른미래당의 집안싸움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공개회의 석상에서 상대편에 대한 인신공격은 물론이고 집단 망신 주기까지 일삼으며 감정의 골만 더욱 키우고 있다. 오신환 원내대표가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는 손학규 대표에 대한 성토장이나 다름없었다. 손 대표가 전날 임명한 채이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계가 주축이 된 원내지도부로부터 '융단 폭격'을 받았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채 정책위의장을 겨냥, "원내대표가 회의 시작할 때 소개도 하지 않아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며 "원내대표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운명이 됐다"고 비꼬았다. 하 최고위원은 "내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손 대표를 사퇴시키고 새 지도부를 출범시켜야 한다"며 "채 의원도 새 지도부에 함께 할 수 있..